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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지난해 순이익 3074억…전년比 26.1% ↑

한국씨티은행, 지난해 순이익 3074억…전년比 26.1% ↑

기사승인 2019. 03. 2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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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307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2437억원)보다 26.1%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총수익은 1조2167억원으로 1.1% 늘었고 이자수익은 6.3% 감소한 9926억원이다. 비이자수익은 47.7% 증가한 23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K-IFRS15 도입에 따라 카드관련 지급수수료에 대한 회계처리 변경 때문이다. K-IFRS15 효과 제외시, 이자수익은 이자부자산 증가로 0.7% 성장했으며 비이자수익은 1%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18.93% 와 18.18%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총자산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0.12%p 증가한 0.6%를 기록했으며, 총자본이익률은 당기순이익 증가와 자본최적화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1.01%p 증가한 4.71%를 기록했다.

예수금은 요구불예금, 정기예금 및 저축성예금의 증가로 전년말대비 4.3% 증가한 26조2000억원이며, 고객자산은 주택담보대출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가계신용대출의 강한 증가세와 원화기업대출의 증가로 전년말 수준인 24조8000억원을 유지했다.

박진회 은행장은 “올해는 지속성장을 위한 고객중심문화, 디지털 가속화, 데이터 역량강화 및 내부통제 강화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씨티은행은 이날 제 3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주총에서는 지난 3월 8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후보로 추천된 한상용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안병찬 전 명지대학교 객원교수, 이미현 연세대학교 교수를 각각 임기 1년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했으며, 정민주 전 BNK 금융지주 부사장을 임기 2년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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