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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커지는 ‘리니지2M’ 기대감”

“엔씨소프트, 커지는 ‘리니지2M’ 기대감”

기사승인 2019. 04. 0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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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NH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M’의 매출이 견조한 가운데, ‘리니지2M’에 대한 기대가 서서히 엔씨소프트의 주가에 반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2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리니지2M은 9월 중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와 관련된 기대감은 출시시점이 임박할수록 높아질 것”이라 전망했다. 리니지M은 3월 신규클래스 암흑기사 출시로 또 한번의 매출 성장을 보인 것으로 추정하며, 6월 2주년 이벤트를
전후로 추가적인 매출 성장도 예상했다.

리니지는 리마스터 출시 이후 사용시간과 점유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2~3분기 매출에 긍정적 영향 미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넷마블의 ‘블레이드&소울:레볼루션’, 4월 출시될 넥슨의 ‘트라하’를 제외하면 ‘리니지2M’에 대적할 만한 경쟁작이 없을 뿐 더러, 리니지2M은 모바일 최고 수준의 그래픽 퀄리티와 최대 규모의 오픈 월드를 지향하고 있어 역대급 모바일 게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여전하다.

안 연구원은 “다만 리니지2M 출시 지연에 따라 게임 매출 반영시점을 변경하면서 실적 추정치를 하향한 점, 반면 신규 게임 출시 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벨류에이션은 오히려 상승해야 하는 국면이라는 점을 고려해 목표가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953억원(-16.8% y-y, -1.1% q-q), 영업이익 1153억원(-43.4% y-y, +2.4% q-q)으로 기존 영업이익 추정치 1147억원과 유사하나 시장 컨센서스 1231억원은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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