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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G20 재무장관회의 위해 출국

홍남기 부총리, G20 재무장관회의 위해 출국

기사승인 2019. 04. 1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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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6-기재부 제공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기재부 제공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와 국제통화기구(IMF), 세계은행(WB) 춘계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1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한다.

10일 기재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이번 출장을 계기로 미국·중국·독일·스위스 재무장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유럽부흥개발은행(EBRD)·미주개발은행(IDB) 등 4대 국제기구 총재, 무디스 등 3대 국제 신용평가사와의 면담 등도 한다.

먼저 홍 부총리는 11일~12일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다. 회의에는 주요 20개국 및 초청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과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orld Bank)‧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주요 국제금융기구 대표들이 참여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경제 위험요인 점검 및 대응방안 모색, 올해 G20 주요의제 및 금융이슈 등에 대한 논의경과 등이 보고될 예정이다.

이어서 홍 부총리는 12일 IMF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특별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IMF 재원 확충 및 지배구조 개편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13일 세계은행(WB) 개발위원회에 참석해 WB의 혁신기술 접근법 주류화 방안과 중장기 비전 및 재원확충방안 이행 현황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홍 부총리는 규제 샌드박스 도입 등 규제혁신과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혁신기술 발굴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소개하고, 한국의 경험이 WB의 중장기 비전 달성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발언할 계획이다.

또 홍 부총리는 이번 출장을 계기로 미국․중국․독일․스위스 등 주요국 재무장관과 면담을 갖는다. 이어서 IMF‧WB‧유럽부흥개발은행(EBRD)‧미주개발은행(IDB) 등 4대 국제금융기구 총재와의 면담도 있을 예정이다.

끝으로 홍 부총리는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 S&P, 피치의 국가신용등급 평가사의 최고위 인사와 면담을 갖는다. 최근 우리경제 상황과 경제정책 방향 등을 설명하고, 한국 국가신용등급의 안정적 유지를 당부하는 등 대외신인도 제고 노력에도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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