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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초·중학교 첨단미래 학습공간 조성사업 완료

부산시교육청, 초·중학교 첨단미래 학습공간 조성사업 완료

기사승인 2019. 04. 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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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첨단미래 선도 시범학교에 구축 중인 부산형 첨단미래 학습공간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12일부터 각 학교별로 개관식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수업혁신을 위해 동수영중, 남항초, 신정초, 광남초, 백양중 등 5개 시범학교에 추진하고 있다.

이들 학교는 지난해 10월부터 학교구성원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유휴교실을 활용해 오는 5월까지 학교 특색에 맞는 미래형 학습공간을 설치하고 있다.

이들 미래형 학습공간은 언제 어디서나 유무선 인터넷망에 접속할 수 있는 클라우드 시스템과 학생들의 학습지원을 위한 태블릿 컴퓨터 등을 갖춘다.

학교별 미래형 학습공간 개관식은 동수영중은 4월 12일 오전 10시에, 남항초는 이달 19일 오후 1시15분에, 신정초는 같은달 30일 오후 2시에 각각 열린다.

광남초는 5월 9일 오전 10시에, 백양중은 같은 달 31일 오전 10시 40분에 각각 열린다.

이 가운데 동수영중학교는 도서실과 연계한 학습센터를 설치하고 기존 교무실을 교무업무지원센터로 재구조화했다.

남항초등학교는 학생들이 놀이와 학습을 함께 할 수 있는 ‘꿈누리교실’, 학부모들이 회의와 연수를 할 수 있는 카페형 ‘다솜누리실’ 등을 구축했다.

신정초등학교는 소프트웨어(SW) 교육 공간을 비롯해 자신의 학습 속도에 맞춰 공부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서비스인‘칸아카데미’를 도입한 수학교육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광남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참여와 협업 등을 통해 다양한 교육과정의 프로젝트 학습을 할 수 있고 마을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있다.

백양중학교는 SW교육 활동존과 인문학 카페 등을 설치한다.

이들 학교는 개관식을 가진 후 미래 학습공간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프로젝트 학습을 비롯해 토의·토론과 발표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한다.

앞으로 부산시교육청은 시범학교에서 운영한 프로그램과 교사들의 다양한 수업 적용사례를 다른 학교와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올해 하반기 이들 시범학교 가운데 1개 초등학교와 1개 중학교를 선정해 ‘미래형 공간혁신과 교육’을 주제로 한 연구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첨단미래 선도 시범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학교 공간을 바꾸고 이에 적합한 수업 방법을 찾는다”며 “앞으로도 부산형 첨단미래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학교 공간과 수업을 혁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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