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이 대학 일본어학부 출신인 최설희씨(15 일어)와 김효진씨(16 일어)가 주대한민국 일본국대사관이 주관하는 ‘2019학년도 JET프로그램(The Japan Exchange and Teaching Programme)’ 참가자로 최종 선발됐다고 16일 밝혔다.
JET프로그램은 일본의 외국어 교육 및 청년 국제 교류를 위한 외국 청년 유치 사업으로 한국을 비롯한 외국 정부의 지원·협력 하에 지난 1987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선발된 참가자는 1년간 일본의 지방공공단체, 초·중·고교 등에서 국제 교류나 외국어 지도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임용된 단체나 학교와 합의를 통해 최대 3년 동안 근무할 수 있다.
윤호숙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장은 “올해 한국 청년층 체감실업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청년 실업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이 상당수에 달한다”면서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의 특화된 커리큘럼을 통한 일본 현지 취업 지원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한·일간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