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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브라질 자동차 금융 시장 진출…해외 사업 확장

현대캐피탈, 브라질 자동차 금융 시장 진출…해외 사업 확장

기사승인 2019. 04. 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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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은 스페인 금융그룹 산탄데르와 함께 설립한 ‘방코 현대캐피탈 브라질’이 정식 출범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3월 20일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린 ‘방코 현대캐피탈 브라질’ 출범식에 참석한 방코 산탄데르 브라질 자회사 아이모레 크레딧 CEO 안드레 노바스, 방코 현대캐피탈 브라질 CEO 세자르 자니키안, 현대캐피탈 황유노 사장, 방코 산탄데르 브라질 CFO 앙헬 산토도밍고, 현대차 중남미권역본부 진의환 전무, 현대캐피탈 폴 스키아다스 상무, 현대캐피탈 우상현 전무(왼쪽부터)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이 스페인 금융그룹 산탄데르와 손잡고 브라질 자동차금융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합작 법인인 ‘방코 현대캐피탈 브라질(Banco Hyundai Capital Brasil)’이 닻을 올렸다. 현대캐피탈은 해외 신시장 개척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17일 현대캐피탈은 유럽의 대표적인 금융그룹인 산탄데르와 함께 설립한 ‘방코 현대캐피탈 브라질(Banco Hyundai Capital Brasil)’이 정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방코 현대캐피탈 브라질’은 브라질 내 현대자동차 전속 금융사로 자동차 금융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본금은 약 900억원(3억 헤알)이며, 지분은 각각 현대캐피탈이 50%, 방코 산탄데르 브라질이 50%를 보유했다.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브라질은 신차 수요가 2019년 270만대로 예상되며 직전 3년 연평균 성장율(CAGR)이 11%에 달한다. 자동차 금융 이용율은 48% 수준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된다.

합작 법인은 현대자동차의 안정적인 캡티브(Captive)시장을 바탕으로 빠르게 영업실적을 내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현지 시장의 9%를 차지한다. 방코 산탄데르 브라질은 49년간 현지에서 소비자 금융을 제공해왔다.

브라질 현지법인 설립은 현대캐피탈이 추진해온 해외시장 진출 확대 전략 중 하나다. 이미 미국, 영국, 중국, 캐나다, 독일 등 9개국에서 할부금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 할부금융사는 카드사 등 신규 경쟁사가 뛰어들면서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사업을 진두지휘한 현대캐피탈 황유노 사장은 “현대캐피탈은 다년간 쌓은 자동차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금융의 현지화 전략을 통해 자동차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며 “브라질에서도 현지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현대자동차의 성장을 지원해 그룹의 중남미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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