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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병영성 축제 19일 개최...상평통보 사용하기 등 프로그램 ‘풍성’

전라병영성 축제 19일 개최...상평통보 사용하기 등 프로그램 ‘풍성’

기사승인 2019. 04. 1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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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대신 조선시대 화폐인 상평통보 이용
조선의 저잣거리 재현한 ‘병영 난장’운영으로 축제의 흥 돋워
강진군
강진 전라병영성 축제를 방문해 체험프로그램을 참여한 초등생들이 성벽을 걷고 있다./제공=강진군
전남 강진군 병영면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19일 ‘제22회 전라병영성 축제’가 열린다.

18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조선 속으로 타임머신, 병영성으로 축제 여행’을 주제로 5개 분야 30개의 단위행사로 펼쳐진다.

체험분야는 조선병졸 의복 체험, 병영 전투 체험, 병영성을 사수하라(활쏘기 체험), 나만의 병영기 만들기, 수문장 운영(포토존) 달집 소원지 달기 등이 있다.

연계 행사로는 조선시대 무기 전시, 병영 난장, 조선옹기 전시, 조선 병졸 낭만 포토존, 건강체험관 운영, 수인산성 탐방 체험이 운영된다.

기획행사로 강진 전라병영성 학술대회, 안녕기원 차전놀이, 상평통보 사용하기가, 공연행사로는 국악콘서트, 전통 줄타기, 육군 태권도 시범단 공연, 군민과 함께 하는 하모니 어울마당 등 총 20개의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상평통보 사용하기’가 눈길을 끈다.

전라병영성 축제 기간 동안 축제현장에서 조선시대 화폐인 상평통보를 현금 대신 사용할 수 있다. 동문과 서문의 지정된 2곳에서 환전소가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환전소에서 상평통보를 구입해 축제장 내에서 사용 하면 된다.

3일의 축제 기간 동안 운영되는 ‘병영 난장’도 있다. 조선시대 저잣거리 콘셉트의‘병영 난장’은 뻥튀기, 엿장수 등 추억의 먹거리와 판매와 함께 입담 좋고 활기 넘치는 조선시대 저잣거리 재현으로 축제의 흥과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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