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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전 여친 유역비와 양미 입지 완전 역전

송승헌 전 여친 유역비와 양미 입지 완전 역전

기사승인 2019. 04. 2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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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유역비가 앞서, 지금은 양미가 넘사벽
중국의 젊은 여배우 그룹을 대표하는 두 여신으로 손꼽히는 류이페이(劉亦菲·32)와 양미(楊冪·33)의 입지가 최근 들어 완전히 역전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둘이 아주 젊었을 때는 송승헌의 전 여친 류가 넘사벽(넘기 어려운 사차원의 벽)이었으나 지금은 양미가 압도적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 더구나 이런 둘의 위상은 당분간 더 이어질 것이 확실해 보인다. 양미의 쾌속항진이 잠시 주춤한 류보다는 무섭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양미
젊은 시절의 류이페이와 양미. 서로 우산을 씌워주고 있다. 과거의 지금의 서로 뒤바뀐 처지를 마치 예상이라도 한 듯한 느낌이 없지 않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두 사람은 라이벌처럼 보이기는 하나 사실 많은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다. 중국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21일 전언에 따르면 무엇보다 나이가 비슷하다. 한 살 차이가 나기는 하나 거의 동년배라고 봐도 좋다. 게다가 명문으로 손꼽히는 베이징영화학원을 졸업한 동문이다. 여기에 아역 배우 출신이라는 사실까지 더할 경우 라이벌이라기보다는 죽마고우라는 편이 더 어울린다고 해야 한다.

둘은 그러나 성인이 되면서 많이 달라졌다. 우선 출발이 좋았던 대학 3년 선배 류이페이가 순항한 것에 비해 양미는 악전고투했다. 심지어 둘이 공연했을 때는 류가 주연, 양이 단역이었다. 스캔들도 류는 비교적 없다고 해도 좋았으나 양은 결혼하고 나서도 부적절한 소문에 시달려야 했다. 급기야 이혼까지 하게 됐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녀가 결혼 이후 무서운 속도로 스타덤에 올라서면서 둘의 위상이 역전됐다는 사실이 아닐까 싶다.

둘은 그럼에도 여전히 중국을 대표하는 여신들로 손색이 없다. 또 언제나 감독들이 캐스팅하기를 원하는 여배우 1순위로 손꼽힌다. 그럼에도 역시 현재 위상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해야 한다. 류이페이가 분발해야 하는 이유가 아닌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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