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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승마장, ‘유소년 승마단 창단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산청승마장, ‘유소년 승마단 창단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기사승인 2019. 04. 2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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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만 원 창단 비용 지원 받아
산청승마장 내부 전경 자료사진
산청군 생초면 대평마을에 소재한 산청승마장에서 학생들이 말을 타고 있는 모습./제공=산청군
경남 산청군에 유소년 승마단이 창단된다.

22일 산청군에 따르면 생초면 소재 산청승마장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말산업 육성지원사업 중 하나인 ‘유소년 승마단 창단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산청승마장은 앞으로 말과 승마용품 구입비와 교육훈련비, 각종 대회참가비, 운영경비로 8000만원의 창단 비용을 지원받는다.

산청승마장은 산청군의 사업계획 검토를 받아 농식품부에 유소년 승마단 창단지원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산청군과 승마관계자 등이 유소년 승마단 창단을 염두에 두고 평소 유소년 대회에 적극 참가하는 한편 초등학생 예비 단원 모집에 나서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다.

특히 군은 매년 승마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 대상 ‘승마체험 지원사업’과 유소년 대상 ‘학생체험승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창용 산청승마장 대표는 “지난해부터 산청지역 8명과 관외 2명의 초등학생을 승마단으로 받아 다음 달 15일 경북 상주에서 열리는 정기룡장군배를 준비하고 있다”며 “올 여름 전북 장수에서 열리는 대통령배와 문화관광부 장관배 등 전국대회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유소년 승마단을 창단해 승마 유망주 발굴은 물론 학생들의 체력단련과 정서 함양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승마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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