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2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7%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8287억원으로 7.1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28억원으로 128.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두산그룹의 핵심계열사인 두산중공업은 1분기 매출 3조 8287억 원, 영업이익 3223억 원을 기록했다.
자체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자회사 실적 호조에 힘입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1%, 5.6% 상승했다.
1분기 두산중공업의 자체 수주액은 4064억 원이다. 이는 지난 1분기 중 공시된 인도네시아, 베트남 대형 발전소 건설 사업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로, 반영 시 약 3조 원에 가까운 수주실적을 달성하게 된다. 1분기 말 기준 수주 잔고는 지난해 매출 기준 약 3년 치 물량에 해당하는 15조 5079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