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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아름다운 나눔 세상 ‘도민행복주택’ 사업 추진

경남도, 아름다운 나눔 세상 ‘도민행복주택’ 사업 추진

기사승인 2019. 04. 2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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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계층 주거환경 리모델링 6가정 최종 선정...6월부터 공사 착수
경남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민행복주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경남도에 따르면 ‘도민행복주택 지원 사업’은 도내 주택건설업체 등의 건축재능 기부를 받아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정, 다문화 가정 등 저소득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리모델링해 주는 주거복지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 경남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이후 매년 추진하고 있다.

매년 도내 취약계층 3~4가정을 대상으로 한 집수리 재능기부를 통해 지난해까지 총 19가정에 대한 나눔 행복을 실천했다.

올해는 건설경기가 침체돼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태영건설, 중흥토건㈜, 광일건설㈜, 남명건설㈜, 덕진토건㈜, ㈜마루·드림건축사무소가 자발적으로 건축재능 기부에 동참하는 등 아름다운 동행을 준비하고 있다.

참여기업은 가구 당 3000만 원 정도의 사업비를 지원해 소외계층 노후주택 주거환경 개선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3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 등을 기증한다. 도는 감사의 표시로 기부확인서 교부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한다.

사업대상 가정은 시·군으로부터 오는 5월 17일까지 추천받아 도, 시·군, 참여업체가 현장실사를 통해 사업목적에 가장 적합한 6가정을 최종 선정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박환기 도 도시교통국장은 “건축재능 기부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실천하는 도민행복주택 지원 사업이 더욱 확대돼 저소득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역 주택건설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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