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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3년 임기 마치고 성공적 마무리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3년 임기 마치고 성공적 마무리

기사승인 2019. 04. 2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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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퇴임식
정부 국정과제 도시재생·뉴딜·주거복지로드맵 등 역할
박상우 LH 사장 퇴임식(원본)
박상우 LH 사장이 26일 오후 2시 LH 본사 대강당에서 퇴임식을 열고 3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퇴임식에 참여한 박상우 LH 사장 내외(첫번째줄 왼쪽 8,9번째) 와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LH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26일 오후 2시 LH 본사 대강당에서 퇴임식을 열고 3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박 사장은 지난 2016년 3월 제3대 LH 사장에 취임하여 LH에 주어진 다양한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재임기간 중 약 20조원의 이자부담부채를 감축해 LH의 재무구조를 개선했다. 이를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도시재생뉴딜과 주거복지로드맵, 스마트시티 조성 등 추진에 있어 LH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했다.

또한, 쿠웨이트, 인도, 미얀마 등지에 스마트시티와 산업단지 건설을 위한 협약을 맺어 국내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등 LH의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데에도 전념했다.

박상우 사장은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해 건설교통부 주택정책과장, 토지기획관, 국토해양부 주택토지실장,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하고, 도시계획 학계에도 몸담은 주택도시정책 전문가다.

LH 관계자에 따르면, 박 사장이 지난 3년간 서울, 진주 및 전국의 모든 LH 현장을 누비며 자동차로 이동한 거리가 약 26만km이며 해외출장 거리는 약 23만km라고 밝혔다. 이를 합치면, 지구 12바퀴를 돌만큼의 거리로 현장경영 중심의 업무에 충실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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