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p20190503141648 | 0 | ‘최화정의 파워타임’ 방송화면 /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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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과 진기주가 서로의 첫인상과 배우가 된 계기를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SBS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김영광과 진기주가 출연했다.
이날 최화정은 “김영광은 진기주가 파트너로 정해졌을 때 어땠냐. 그 전에 미리 알던 사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영광은 “원랜 모르던 사이였다. 첫 미팅 때 봤는데 되게 여성스럽더라. 드라마 속 여주인공은 굉장히 덜렁대고 왈가닥인데 생각한 이미지랑 달랐다”며 “하지만 막상 촬영 시작하니까 다르더라”고 밝혔다.
반면 진기주 “선배님은 지금이랑 똑같이 유쾌했다. 난 누군가를 처음 만나면 말을 잘 못하는 편인데 선배는 다르더라. 대화를 이끌고 말도 먼저 걸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영광은 모바일 회사의 본부장 도민익 역에 대해 “자기 몸을 아끼고, 다칠 것 같으면 피한다. 그런데 실제로 보시면 제 캐릭터가 그렇게 까칠하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진기주는 “충분히 까칠한 것 같다. 저는 당하는 입장이다”이라며 “저는 비서 역할인데 까칠한 본부장님을 모시니까 얼마나 힘들겠냐. 이런 것까지 시키나 싶은 걸 다 시켜서 별명이 따까리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진기주는 배우가 된 계기에 대해 “연기가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더라. 그때 마침 슈퍼모델 대회 공고가 났는데 연기자, 가수도 공고에 포함돼 있었다. 그래서 지원했다”고 언급했다.
애초 모델이었던 김영광은 “어릴 때 해외 컬렉션을 갔는데 유명한 쇼에 서게 되면서 기사로 많이 알려졌다”면서 “그걸 계기로 연락을 받고 연기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