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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에게 흉기 휘둘러 부상 입힌 30대 중국동포 체포

경찰관에게 흉기 휘둘러 부상 입힌 30대 중국동포 체포

기사승인 2019. 05. 12.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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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서
영등포경찰서 전경. /아시아투데이DB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둘러 크게 다치게 한 중국동포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1일 0시 40분께 중국동포 A씨(39)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B 경위(50)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경 위는 경찰관들과 이날 0시 30분께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1층 엘리베이터에서 경찰과 마주친 A씨는 경찰이 불심검문을 시도하자 흉기를 휘둘렀다.

B 경위는 왼팔에 길이 15cm, 깊이 2cm의 자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당시 술에 취해 여기저기 문을 두드린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흉기를 소지한 경위 등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와 동기를 파악하고 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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