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지난 10일 개원 10주년 기념식 진행

서울시립대학교는 이 대학 법학전문대학원이 지난 10일 본교 10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원 1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기념식 종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참석자들의 모습. /제공=서울시립대

서울시립대학교는 이 대학 법학전문대학원이 지난 10일 본교 10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원 1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서순탁 서울시립대 총장,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 김삼화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권기훈 서울북부지방법원장, 김영대 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검사장, 제성호 총동창회장 등을 비롯해 동문, 재학생, 교직원 등 약 25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앞서 법학관 앞 경농관 화단에서 법학전문대학원 개원 10주년을 축하하며 기념식수를 했다.

김대환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원 20주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의 2019년을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법학전문대학원, 인간주의 실천의 법학전문대학원, 청년 법학전문대학원으로 나아가자”면서 “전 구성원이 함께 협력하여 새로운 법교육문화의 창달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은 국내 유일의 공립 법학전문대학원으로서 지난 2009년 3월 1일 개원한 뒤 지난 10년간 8회에 걸쳐 판사 3명, 검사 9명, 재판연구원 10명, 헌법연구관 1명, 변호사 307명을 배출해냈다.

또한 공립 법학전문대학원의 소명에 입각해 전국 최고로 입학정원의 10%를 특별전형으로 배정해왔고, 전체 등록금 총액의 43% 수준의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