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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16일부터 와인장터 연다…1000여품목 70만병 규모 30~90% 할인

이마트, 16일부터 와인장터 연다…1000여품목 70만병 규모 30~90% 할인

기사승인 2019. 05. 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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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와인장터 자료사진_트리오 까버네쇼비뇽,멜롯,샤도네이
이마트는 16일부터 22일까지 1주일간 전국 이마트 142개점에서 1000여품목 70여만병의 상품을 행사가에 선보이는 올해 첫 와인장터를 실시한다.
이마트가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이마트 142개점에서 올해 첫 와인장터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마트 와인장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와인축제로 1000여 품목 70여만병의 상품을 30~9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행사다.

이마트는 이번 와인장터에서 1만원 이하의 가성비 와인 150여개 상품을 준비했다. ‘트리오 까버네쇼비뇽·멜롯·샤도네이’를 9900원, ‘깐띠 모스카토 IGT’를 6800원, ‘2% 스위트 화이트’가 5000원 등이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1만~2만원 와인도 대거 준비했다. ‘에고메이’가 2만원, ‘로스 바스코스 까버네쇼비뇽 그랑뀌베 20’ 1만6800원, ‘운두라가 시바리스 까버네소비뇽·메를로’ 각 1만원 등이다.

이 외에도 프리미엄 와인으로 ‘토마시 아마로네 델라 발폴리첼라 클라시코(정상가 15만원·행사가 6만원)’ ‘이스까이(정상가 11만원·행사가 5만원)’ ‘베린저 루미너스 샤도네이(정상가 12만원·행사가 5만원)’ 등도 선보이며 홈파티족을 겨냥해 1.5ℓ 매그넘 사이즈의 상품 수를 기존보다 3배 늘려 36종을 준비했다.

이마트는 한동안 침체됐던 와인 시장이 다시 살아나 이번 와인장터의 운영상품과 물량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이마트 와인 매출은 2017년 4%가량 감소했지만 2018년 16.4%, 2019년 1~4월 3.5%로 2년 연속 상승하고 있다. 1만원 이하나 1만~2만원 등 저렴한 와인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되면서 수입맥주로 이동하던 주류 수요가 다시 와인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명용진 이마트 와인 바이어는 “과거 수입맥주 공세에 주춤했던 와인 시장이 다양성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힘입어 다시 주류시장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와인 입문자부터 마니아층까지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새로운 와인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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