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동부산 오시리아관광단지 테마파크 착공…지역 일자리 창출 협약도 진행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가운데 오른쪽)와 오거돈 부산시장(가운데 왼쪽)이 16일 동부산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테마파크 착공식 및 지역 일자리 창출 협약식에서 서명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GS리테일이 16일 동부산 오시리아관광단지의 핵심시설인 테마파크 착공식에 대표주관사로 참석해 지역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산 기장군 기장읍 당사리 50만765㎡ 부지에 들어서는 테마파크는 GS리테일이 롯데월드·롯데쇼핑·IBK투자증권·삼미건설 등과 함께 오시리아 테마파크PFV(Project Financing Vehicle·부동산 개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하는 명목회사)를 설립해 378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시행한다. GS리테일은 대표주관사로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총괄 사업을 관리하게 된다.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테마파크는 명품 복합관광단지를 목표로 테마파크·쇼핑몰·루지 체험장·호텔 등을 순차적으로 조성하게 된다. 해당 관광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부산 동남권을 대표하는 핵심 관광명소가 돼 다양한 객층의 관광객들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착공식과 함께 관광단지내 일자리 창출 및 지역인재 고용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이 진행돼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와 오거돈 부산시장이 참여, 기업을 대표해 행사에서 서명을 진행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 정보 제공 및 교류,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 취업역량 강화 등이다.

완공은 2021년 5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성공적인 오시리아관광단지 개발로 지역 관광산업과 전반적인 경제에 도움이 되고, 이번 일자리 창출 협약식으로 더욱 많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오시리아 테마파크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