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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낙도·낙후지역 어업인 대상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해수부, 낙도·낙후지역 어업인 대상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기사승인 2019. 05. 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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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4일~10월26일 낙도·낙후지역 어업인 약 500명 대상 무료 건강검진 실시
2016년부터 서비스 시작…올해는 경상대·인제대·조선대병원 주관
해수부-안종호 기자
해수부/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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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5월 24일부터 10월 26일까지 전국 12곳의 낙도·낙후지역에서 고령 어업인 등 약 500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17일 해수부에 따르면 몸이 아파도 병원 등 의료시설이 없어 적기에 치료받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도·낙후지역 어업인들을 위해 2016년부터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해왔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3회 늘어난 12회의 검진이 실시된다. 해수부가 제2기 어업안전보건센터로 지정한 경상대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조선대병원이 주관해 진행한다.

건강검진에서는 신체검사, 혈압, 혈당 등 기초검사와 함께 어업인들이 자주 앓는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진료를 한다. 공중보건한의사의 협조를 받아 한방치료도 병행한다. 아울러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스트레칭과 예방교육, 이·미용 서비스도 할 예정이다.

변혜중 해수부 소득복지과장은 “이번 건강검진이 그간 의료 사각지대에 있던 어업인들의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업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어업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대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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