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향수 매출이 전월 같은 기간 대비 46% 신장하며 향수 구매가 크게 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올리브영은 오는 20일까지 주요 인기 향수를 최대 53%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특히 올들어 작은 사치를 추구하는 스몰럭셔리 소비 트렌드와 함께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향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느는 추세에 따라 ‘엔트리 프리미엄’ 향수를 중심을 인기 제품 20여종을 선정했다.
참여 브랜드는 불가리·끌로에·필로소피·존바바토스·클린·안나수이·페라리 등이다.
성년의날로 본격적인 20대의 시작을 맞이한 고객들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향수 샘플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1999~2000년생 고객이 신분증 지참 후 매장 방문 시 프랑스 레이어링 향수 브랜드 ‘솔리노트’의 향수 랜덤 샘플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선물 시장 공략에 나선 올리브영은 선물포장 및 즉시배송 서비스 혜택도 강화하고 있다. 5월 한달간 올리브영이 특별히 기획한 기프트박스를 소진시까지 만나볼 수 있으며, 기념일을 앞두고 급히 선물을 준비해야 하거나 매장을 직접 방문해 선물을 구입하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화장품 즉시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의 무료 배송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성년의 날이 밸런타인데이·화이트데이에 이은 향수 쇼핑 적기인 만큼 벌써부터 향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엔트리 프리미엄’ 향수에 대한 수요가 특히 두드러진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