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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미국의 車관세 명시적 배제국가 없어“

홍남기 부총리 “미국의 車관세 명시적 배제국가 없어“

기사승인 2019. 05. 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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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예단할 수 없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6-기재부 제공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기재부 제공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미국이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부과를 연기한 것에 대해 “(대상에서) 명시적으로 배제된 국가는 없다”면서 “한국도 예단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 대외경제장관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한국이 무역확장법 232조 대상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면서 “개정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서 미국의 안보 위험 해소에 영향을 미쳤다는 내용이 특별히 나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경제성장률 목표를 하향 조정할지에 대해서는 “수정 여부를 말씀드릴 단계가 아니다“며 ”6월까지 경제 상황을 보면서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달러 환율 급등세에 관해서는 “최근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며 “쏠림현상이 있다면 정부가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고 했다.

이번 주 환율이 1200원을 넘을 것 같냐는 질문에는 “환율을 예상하는 것은 시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겠다”며 “다만 변동성이 커지는 것에 대해선 정부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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