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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권 조정 혼란 속 차기 ‘검찰총장’ 관심…법무부, 후보 천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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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권 조정 혼란 속 차기 ‘검찰총장’ 관심…법무부, 후보 천거 마감

허경준 기자 | 기사승인 2019. 05. 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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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내부 안정에 초점…사법연수원 19·20기 유력
23기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파격 카드’ 가능성 낮아
차기 검찰총장 후보
봉욱 대검찰청 차장검사, 황철규 부산고검장, 조은석 법무연수원장, 이금로 수원고검장, 김오수 법무부 차관(왼쪽부터)./연합
수사개시·종결권 등 경찰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는 수사권 조정 법안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가운데, 문무일 검찰총장의 뒤를 이어 누가 차기 검찰총장에 임명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법조계 안팎에서는 검찰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수사권 조정안에 공식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힌 만큼, 검찰 내부를 다독이면서 문재인정부 중점 정책 사항인 검찰개혁을 완수할 수 있는 인물이 차기 검찰총장에 낙점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법무부는 법조계 내·외부로부터 법조 경력 15년 이상의 검찰총장 후보자를 추천받는 절차를 이날 오후 마감했다.

법무부가 차기 검찰총장 인선에 속도를 내왔고 문 총장의 임기가 오는 7월 24일 만료된다는 점에서 이르면 다음 달 초 최종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상명 전 검찰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심사 대상자들에 대해 검찰총장 적격 여부를 심사한 뒤, 법무부 장관에게 3명 이상의 후보자를 추천하게 되고 법무부 장관은 이들 중 한 명을 대통령에게 제청하게 된다.

차기 검찰총장 후보에는 사법연수원 18기인 문 총장과 기수 차이가 크지 않은 연수원 19기와 20기 인사들이 유력한 것으로 전망된다.

연수원 19기에는 문 총장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수사권 조정을 두고 국회 설득 작업에 나섰던 ‘기획통’ 봉욱 대검찰청 차장검사(54)와 국제검사협회(IAP) 회장에 당선된 ‘국제통’ 황철규 부산고검장(55), 세월호 수사 과정에서 박근혜정부 청와대와 마찰을 빚었던 조은석 법무연수원장(54)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연수원 20기에는 문재인정부 첫 법무부 차관과 초대 수원고검장에 보임된 이금로 고검장(54), 수사권 조정과 관련해 청와대와 손발을 맞춰온 김오수 차관(56)이 차기총장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 밖에도 김호철 대구고검장(52)과 박정식 서울고검장(58)도 후보군에 포함돼 있다.

일각에서는 기수를 크게 건너뛰는 파격 인사를 통해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58·사법연수원 23기)을 차기 총장에 낙점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지만,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법조계 중론이다.

부장검사 출신 A변호사는 “수사권 조정안에 대한 검찰 내부의 불만이 팽배한 상황에서 청와대가 파격 인사를 택할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며 “조직을 추스르고 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을 강력하게 밀어붙일 수 있는 인사를 낙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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