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산청군 등 서부경남관광진흥協, 일본 관광객 유치 총력

산청군 등 서부경남관광진흥協, 일본 관광객 유치 총력

기사승인 2019. 05. 21. 16:0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0·22일 후쿠오카·오사카서 관광설명회
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 일본 관광설명회 개최
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가 지난 20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관광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제공=산청군
경남 산청군 등 경남 서부 11개 지자체로 구성된 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가 지난 20일과 일본 후쿠오카에서 관광설명회를 열고 22일에는 오사카에서 진행한다.

21일 산청군에 따르면 이번 일본 관광설명회는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 후쿠오카 및 오사카지사와 협업해 현지 여행사·미디어 관계자 등 200여명을 초청해 후쿠오카와 오사카에서 각각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서부경남의 관광지, 먹거리, 숙박 등 관광자원과 인근 지역 연계 상품코스 제안 설명을 통해 서부경남이 가지고 있는 지방관광 상품의 매력을 적극 홍보했고 트래블마트 B2B 상담 및 이벤트 행사도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한 일본 여행사 관계자는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지리산과 남해안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서부경남권의 매력이 상당하다며 방문을 통한 상품개발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21일에는 허종근 서부경남관광협의회장(산청군 관광진흥과장)이 오사카 국토교통성을 방문, 관광과장 등을 면담하고 일본과 경남의 지방관광 활성화에 대한 정보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허 협회장은 “이번 설명회는 알려진 대도시보다 새로움으로 가득찬 지방 중심의 해외 관광 트렌드에 맞춰 개최됐다”며 “일본 현지 여행사관계자들이 높은 관심이 향후 서부경남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는 2005년 9월 서부경남에 위치한 산청군을 비롯 진주·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하동·함양·거창·합천 11개 시·군이 관광객 유치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공동 설립한 행정협의체다.

협의회는 서부경남 관광상품 공동 개발과, 관광 마케팅 전략 수립, 역량강화 및 지역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통해 수도권으로 쏠리고 있는 관광산업을 지방으로 유치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