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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자문위 “대북식량지원 필요…모니터링 방안 마련해야”

통일부 자문위 “대북식량지원 필요…모니터링 방안 마련해야”

기사승인 2019. 05. 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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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장관 "인도적 지원 정치 무관하게 지속…각계각층 의견 수렴 중"
모두발언하는 김연철 장관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연합
통일부 교류협력분과 자문위원들은 22일 북한의 식량난을 개선하기 위해 대북 지원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모니터링 방안도 강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일부는 김연철 장관이 이날 임강택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등 8명의 통일부 교류협력분과 자문위원들과 회의를 열고 대북 인도적 지원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자문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북한 내 식량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대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모니터링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도 제기했다.

또 민간·지자체 교류협력 활성화, 비무장지대(DMZ)의 평화적 이용 등 주요 사안의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김 장관은 자문위원들에게 “대북 인도적 지원을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게 지속해 나간다는 입장 하에 각계각층으로부터 의견을 수렴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에도 정책 추진 과정에서 정책자문위원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지난주부터 대북 식량 지원 관련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민간단체와 종교계, 전문가 등을 연이어 만나고 있다.

김 장관은 23일 오전에는 천태종 총무원장인 문덕스님을 예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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