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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아베·모디, 오사카 G20서 7개월만 3자 정상회담

트럼프·아베·모디, 오사카 G20서 7개월만 3자 정상회담

기사승인 2019. 05. 2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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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부대변인 "3자 정상회담서 '자유·개방적 인도·태평양' 비전 추구"
군사·무역·영토 분야서 중국 견제 공조 방안 논의할 듯
지난해 11월말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3자 정상회담
미일 인도 정상회담
미국과 일본·인도 정상들이 다음 달 28∼29일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3자 정상회담을 하고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을 위한 공유된 비전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호건 기들리 백악관 부대변인이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은 세 정상이 지난해 11월 30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에이레스에서 개막한 주요 G20 정상회의에서 회담을 하는 모습./사진=부에노스아이레스 AP=연합뉴스
미국과 일본·인도 정상들이 다음 달 28∼29일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3자 정상회담을 하고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을 위한 공유된 비전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호건 기들리 백악관 부대변인이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나렌드라 모디 일본 총리는 3자 정상회담을 통해 군사·무역·영토 등의 분야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공조 방안에 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을 국빈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전날 워싱턴 D.C.를 떠나기 전 총선에서 압승, 재집권에 성공한 모디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역사적 선거 승리’를 축하했다고 기들리 부대변인이 전했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으로 떠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 “조금 전 모디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나라를 대신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며 “그는 대단한 선거 승리를 했다. 그는 내 친구이다. 우리는 인도와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통화에서 지난 2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미국과 인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다음 달 말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있을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서로에게 피력했다고 기들리 부대변인이 밝혔다.

세 정상은 지난해 11월 30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G20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첫 3자 정상회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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