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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주도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장애인고용공단, 전주시와 MOU

지자체 주도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장애인고용공단, 전주시와 MOU

기사승인 2019. 05. 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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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게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 제공 취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전주시는 지역 장애인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지자체 또는 공공기관이 1개 이상의 중소기업과 공동 투자해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운영하는 형태로 구성된다. 민간기업이 주도한 기존의 장애인 표준사업장과는 차이가 있다.

이날 협약식 이후 전주시는 사업방향과 운영규모를 결정하고, 참여 중소기업 공모를 통한 모집 및 법인설립을 올해 하반기 완료할 예정이다. 2020년에는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또 전주시는 지역 특성에 맞게 ‘전주 한옥마을 연계형 사업 아이템’을 채택해 장애인 고용 직무를 발굴, 문화재 관리직, 관광객 안내직, 물품판매직, 환경정비직 등을 시작으로 점차 고용 직무를 확대할 예정이다.

조종란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의 최초 협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국가 및 지자체의 주도적인 장애인 고용 실천을 통해 국가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불을 댕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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