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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립합창단, 청산리 전투의 서막 ‘백운평’ 공연

홍성군립합창단, 청산리 전투의 서막 ‘백운평’ 공연

기사승인 2019. 05. 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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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백운평 포스터)
홍성군립합창단이 오는 30일 공연하는 백운평 포스터./제공=홍성군
충남 홍성군립합창단이 오는 30일 홍주문화회관에서 청산리 전투의 서막 ‘백운평’을 다큐멘터리와 오페라가 결합된 새로운 장르로 선보인다.

28일 홍성군에 따르면 백운평 전투는 지역의 대표적인 역사인물 김좌진 장군이 이끈 청산리 대첩의 서막으로 일본군에 막대한 손실을 입힌 전투다.

올해는 3.1 독립운동 100주년의 해이며 내년은 청산리 대첩 승전 100주년의 해로 의미가 깊다.

오페라는 ‘진격의 노래’, ‘우리의 조국 위해’ 등 11곡으로 구성해 군립합창단의 지휘자 박성일이 직접 작곡에 참여했다.

20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연주로 공연의 수준을 한층 높였으며 성악가 테너 용민중이 백야 김좌진 장군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합창단이 심혈을 기울여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많은 군민이 이번 공연을 계기로 애국과 동포애, 독립정신에 대해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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