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한일전, 5일 MBC·SBS·KBS2·푹·아프리카TV 등 생중계

/U20 한일전

U20 월드컵 한일전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생중계 채널에 대한 이목이 높아지고 있다.

국가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0시 30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8강 진출을 대결을 펼친다.

한일전 중계는 MBC, SBS, MBC스포츠 등을 비롯해 SBS와 MBC 온에어 채널, 푹,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등이 속한 ‘죽음의 F조’에서 2승1패로 조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일본과 대결을 하루 앞두고 4일 루블린의 대회 공식 훈련장에서 마지막 훈련을 하기 전 주장 황태현은 "선수들이 골을 넣으면 산책 세리머니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들이 어렸을 때 박지성 선수가 하는 것을 보고 크게 감명받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중앙수비수 이재익은 '산책 세리머니를 누가 처음 제안했느냐'는 물음에 "제 기억으로는 전부 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TV를 보면서도 인상이 깊었기 때문이다. 기억이 생생하다"면서 "구자철 선배님의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태클도 인상적이었다. 일본과 상대하면 다 인상 깊었던 것 같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