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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아내의 맛'의 홍현희가 부친의 담도암 투병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인 가운데 그의 심경글이 눈길을 끈다.
최근 홍현희는 인스타그램에 "걱정해주시고 위로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아빠 잘 보내드리고 왔습니다. 이 은혜 평생 잊지 않고 갚으며 살게요. 정말 정말 ...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앞서 홍현희의 부친은 담도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그의 지인들은 "하늘나라에서 언니 아버님과 울아빠 함께 만나셔서 두딸들 잘 살아가는거 같이 지켜보셨음 좋겠다... 그러니 누구보다 잘 살자요 언니", "현희야..아버지 좋은곳으로 가셨을꺼야..너무 자책하지말고 기운내! 아버지한테 넌 최고의 딸이었을꺼야..! 어머니 잘챙겨드리고..곧 보자 힘내라홍현희"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4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부친상 이후 홍현희의 모습이 공개됐다.
홍현희는 "아버지가 이 프로그램을 보는 낙으로 사셨다. 딸의 신혼 생활을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보면서 좋아하셨다"며 "아버지가 원래 지병이 있으셨던 건 아니었다. 건강검진 예약을 해도 '나는 건강하다'면서 거부하셨던 분이셨다. 한 달 전까지도 건강하셨는데, 갑작스럽게 안 좋아지셨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