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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천안무가協, ‘2019 인천안무가전’ 28일 개최...한국·현대·발레 세 장르

(사)인천안무가協, ‘2019 인천안무가전’ 28일 개최...한국·현대·발레 세 장르

기사승인 2019. 06. 0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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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현대)
오는 28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릴 ‘2019 인천안무가전’ 중 현대무용 안지형의 ‘해탈’ 작품
무용안무가들의 기획공연인 ‘2019 인천안무가전’이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2019 인천안무가전’은 (사)인천안무가협회(협회장 송성주)가 기획·주관하고 인천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재)인천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사)인천안무가협회는 1996년도에 설립된 전문예술법인단체로 무용학 및 안무와 직간접적인 영향 관계에 있는 예술 분야에 대해 공동연구하고 있다.

(사)인천안무가협회는 매년 연말에 다음 해 ‘인천안무가전’을 위한 안무가를 선정하고, 공연까지 공동 작업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이번 ‘2019 인천안무가전’은 한국무용 두 작품, 현대무용 한 작품, 발레 한 작품 등 총 네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한국무용은 한소영의 ‘Shall we dance AI?’, 임승인 ‘아름다운 결핍’, 현대무용은 안지형의 ‘해탈‘, 발레는 홍성우의 ‘In the midst of life‘가 무대로 꾸며진다.

한국무용 한소영의 ‘Shall we dance AI?’는 우리의 미래에 대한 호기심과 존재가치에 대한 사상의 호기심은 긍정일까 두려움일까 하는 명제를 풀어보는 작품이다.

또 임승인의 ‘아름다운 결핍’은 각자가 원했던 삶의 경험 뒤에 만족함 보다는 공허함으로 자리 잡은 비정한 사회에서 불안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의 결핍을 ‘아름답다’라는 반어적 표현으로 오늘의 삶을 표현한다.

현대무용 안지형의 ‘해탈‘은 우리나라 전통 탈놀이가 가진 특징과 캐릭터에 주목, 동시대의 이야기를 유희적으로 풀어냈다.

이 작품은 힘들고 지친 우리의 모습을 자책하지 말고 세월을 이겨볼 가치가 있는 그런 긍정적 사고를 가지고 ’함께 웃으며 노닐자‘ 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발레 홍성우의 ‘In the midst of life’는 인생의 중반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내적인 감정의 선을 어두운 빛으로 조명한 작품이다.

송성주 인천안무가협회장은 “이번 공연은 무용가들의 삶이 고스란히 묻어나며, 신명과 아룸다움을 지나고 있다”며 “춤과 작품의 주제와 의미가 다각도로 관객에게 전달되는 등 공감각적 작용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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