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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이미영 “전영록과 이혼, 그저 사랑이 깨진 것”

`마이웨이` 이미영 “전영록과 이혼, 그저 사랑이 깨진 것”

기사승인 2019. 06. 0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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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방송화면 /TV조선
탤런트 이미영(58)이 가수 전영록(65)과 이혼할 당시 각종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이미영은 5일 밤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녹화에서 “우리가 이혼할 때 도박을 했다, 바람을 피웠다, 사업에 실패했다 등 무수히 많은 말이 있었지만 사실 사랑하면 그 모든 걸 다 포용할 수 있다. 그렇지만 사랑이 깨졌을 때는 모든 걸 다 받아들일 수가 없게 된다. 서로 간에 사랑이 깨진 거였다”고 언급했다.

1978년 17세 때 4000대 1의 경쟁을 뚫고 ‘미스 해태’ 대상을 탄 이미영은 1979년 MBC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광고와 드라마로 인기를 누린 후 1983년 영화 ‘대학 신입생 오달자의 봄’에 함께 출연한 당대 톱스타 전영록과 사귀게 됐다.

이후 1985년 그와 결혼하면서 연예계를 떠났고, 슬하에 딸 전보람(33)과 전우람(32)을 뒀다.

그의 첫째 딸 전보람은 2017년 5월 그룹 ‘티아라’를 탈퇴하고 연기자로 전향했다. 전우람은 그룹 ‘디유닛’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이미영은 결혼 당시 “은퇴를 선언하지 않았다”며 “결혼 상대에게만 그만두겠다고 하고 집에 있었지만 은퇴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 그 사람이 활동하는 걸 원하지 않아 결혼과 동시에 일을 안 한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결혼 12년만에 갈라선 뒤 이미영은 힘겨운 상황을 잊으려고 술에 취해 잠들고 삶을 포기한 사람처럼 살았다.

이때 이미영은 “‘힘들더라도 정신 차려야 한다. 자식 생각만 해라. 네가 휘청거리면 안 돼. 새끼 생각만 해’라는 김수미의 호통에 정신이 번쩍 들게 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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