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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고유정 동창 “고유정, 결혼+출산 후 폭력적으로 변해…피해자 온몸에 흉터 자국”

‘궁금한 이야기Y’ 고유정 동창 “고유정, 결혼+출산 후 폭력적으로 변해…피해자 온몸에 흉터 자국”

기사승인 2019. 06. 1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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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궁금한이야기Y'
'궁금한 이야기Y'에서 고유정과 살해 당한 전 남편의 대학 동창이 두 사람의 결혼생활을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고유정 전남편 살인사건'의 실체에 대해 조명했다.

이날 고유정의 대학 동창인 A씨는 "봉사 단체가 있었는데 제주도 분교에서 봉사 활동도 했었다. 밝고 착한 아이였다"고 과거의 고씨를 회상했다.

이어 A씨는 고유정과 전 남편의 사이도 좋았다며 "둘이서 한 달 동안 여행을 다녔다. 5년 정도 연애하고 결혼했다"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고유정과 전 남편의 사이는 아이가 태어나면서 틀어지기 시작했다.

A씨는 "(피해자) 몸에 흉터 자국이 아주 많았다. 가끔 하소연을 했는데 고유정이 화가 나면 폭력적으로 변한다고 했다. 때리고 할퀴고 물건을 던졌다고 한다. 결국 두 사람은 이혼하게 됐고, 고유정이 양육권을 가져갔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고유정은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전 남편에게 아들을 보여주지 않았고 피해자는 2년간 아들을 보지 못했다.

한편 12일 제주동부경찰서는 고씨를 살인 및 사체손괴·사체유기·사체은닉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고씨는 지난달 25일 제주시 조천읍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흉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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