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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인재개발원,‘2019 LOGODI 글로벌 포럼’ 개최

지방자치인재개발원,‘2019 LOGODI 글로벌 포럼’ 개최

기사승인 2019. 06. 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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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하 자치인재원)은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이행을 위한 지방공무원의 역량개발과 과제를 주제로 ‘2019 LOGODI(Local Government Officials Development Institute,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을 비롯해 라오스, 몽골, 세네갈, 페루 등 13개국 공무원교육훈련기관장, 개도국 지방행정과정, 글로벌리더과정 연수생 등 100여명이 참여하며 6월 17일부터 2일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자치인재원은 국제사회의 인도적 위기(빈곤·기아, 난민, 기후변화 등) 대응 노력에 동참하고자 이번 포럼의 주제를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이행을 위한 지방공무원의 역량개발과 과제’로 선정했다. 자치인재원은 1965년 설립 이래 약 반세기가 넘는 동안 지방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통해 정부혁신과 지방행정 발전을 지원하고 있으며 2000년부터는 외국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역량강화과정도 운영해오고 있다. 그동안 89개 국가에서 참여한 5128명의 해외 공무원들이 179개 과정에서 교육을 수료했고 온라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수료생과 교육훈련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자치인재원에서 국내외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장이 참여하는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처음으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향후 참가국간 공무원 역량강화에 대한 정보공유 및 국제교류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 참가국은 13개국으로 라오스, 몽골, 미얀마, 방글라데시, 세네갈, 스리랑카, 우간다, 인도, 캄보디아, 키르기스, 탄자니아, 페루, 필리핀이 참가한다.

포럼은 기조연설, 참가국 사례발표, 토론 세션, 특별발표, 네트워크 세션 등으로 구성되며 해외에서 참가한 공무원교육훈련기관장들은 전통한옥에서 숙박을 체험하고 지방공무원 교육의 메카인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혁신성장의 상징인 삼성이노베이션도 방문할 예정이다. 개회식에서는 국내외 HRD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김판석 연세대 교수가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이행을 위한 지방공무원 역량개발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참가국 교육훈련 기관장의 사례발표 후 문명재 연세대 교수와 최창수 한국사이버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한다.

한편, 정재근 UN거버넌스센터 원장은 특별발표에서 인류 공동번영과 평화를 위한 지속가능개발목표 이행에 국제사회의 동참을 당부할 예정이다. 포럼에는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장은 물론 국내 지자체와 자매결연 또는 우호협력을 맺은 개발도상국 도시에서 한국을 방문한 지방행정과정 연수생 16명과 지자체 5·6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글로벌리더과정 교육생 33명도 토론 세션에 참여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한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포럼 주제가 갖는 시대적 의미를 진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21세기 지식기반사회, 디지털사회에 대비해 공무원 역량을 강화하고 더불어 잘사는 포용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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