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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이승훈, YG 기획실 차장 아냐…비아이 의혹 개입도 사실 NO”

YG “이승훈, YG 기획실 차장 아냐…비아이 의혹 개입도 사실 NO”

기사승인 2019. 06. 1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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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위너 이승훈이 YG 기획실 차장이 아니라고 밝혔다.


YG는 15일 "이승훈이 YG 기획실 차장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단순 해프닝"이라며 "평소 많은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이승훈에게 부여된 '별명'일 뿐이다. 명함 역시 한 영상 컨텐츠에서 사용한 일회성 소품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이승훈이 A씨와 관련해 불미스러운 의혹에 개입됐다는 논란도 사실이 아니며, 경찰 조사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A씨(한서희)가 2016년 8월 양현석 YG 대표에게 협박과 회유를 당했을 당시 위너의 이승훈이 연락책이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서희는 2016년 8월 22일 대마초 투약으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 후 경찰 조사를 받을 당시 아이콘 비아이도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했다. 


다음날인 23일 양현석은 한서희를 YG사옥 7층으로 불러 "나도 (전원을) 끌 테니, 너도 꺼라. 녹음은 하지 말자"며 회유했다. 한서희는 해당 상황을 기록하기 위해 YG포스터를 촬영했다. 


한서희는 YG로 불려가기까지 중간 연락책이 그룹 위너의 이승훈이라고 밝혔다. 


이승훈은 2016년 6월 1일 한서희에게 "비아이가 YG 자체 마약 검사(간이 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말하며 한서희를 YG사옥이 있는 합정동으로 불렀다. 하지만 이승훈 대신 YG직원인 K씨가 나와 한서희의 차량 블랙박스를 끄고 휴대전화도 빼앗으며 "무슨 일이 생기면 연락하라"고 말했다. 이후 8월 한서희는 경찰 조사 이후 K씨에게 연락해 양 대표를 만났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2017년 방송된 MBC '오빠생각'에서 이승훈이 자신의 명함을 보여준 것이 다시 화제를 모았다. 당시 위너의 멤버 강승윤은 "이승훈이 회사에서 직함이 있다. 이승훈 차장이다"라고 밝혔고 이후 공개된 명함에는 '이승훈 차장'이라고 적혀 있었다. 


한편 양현석은 이번 논란으로 YG에서 모든 직책을 내려놨다. 


다음은 YG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YG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이승훈이 YG 기획실 차장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단순 해프닝입니다. 


평소 많은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이승훈에게 부여된 '별명'일 뿐입니다. 명함 역시 한 영상 컨텐츠에서 사용한 일회성 소품이었습니다. 


또 이승훈이 A씨와 관련해 불미스러운 의혹에 개입됐다는 논란도 사실이 아니며, 경찰 조사에서 밝혀질 것입니다.


기자님들의 너른 양해 바라오며, 부디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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