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차트] ‘알라딘’, ‘기생충’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500만 관객 돌파

알라딘

 '알라딘'(감독 가이 리치)이 '기생충'(감독 봉준호)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 500만 관객 돌파를 앞뒀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알라딘'은 이날 오전 7시 누적관객수 507만 3177명을 기록하며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전날인 15일 하루 동안에는 42만798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같은 날 '기생충'(감독 봉준호)은 27만 897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810만3273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3위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감독 F. 게리 그레이)은 18만8985명으로 3위에 올랐고 누적관객수는 48만6904명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달 23일 국내 개봉한 '알라딘'은 '역주행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뮤지컬 영화 흥행 3위를 기록 중인 '미녀와 야수'(2017)의 기록을 이번 주 넘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정글북' '미녀와 야수'에 이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실사 영화로 사랑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