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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경남 산청 ‘찾아가는 농업종합병원’ 운영

농진청, 경남 산청 ‘찾아가는 농업종합병원’ 운영

기사승인 2019. 06. 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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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지난 15일 순천향대의료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LG전자와 함께 행정·의료·문화 혜택을 받기 어려운 농촌 주민을 위해 경남 산청군 오부면 중촌리 일원에서 ‘찾아가는 농업종합병원’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경규 농진청장, 강석진 의원, 임한혁 순천향대 구미병원장, 이재근 산청군수를 비롯해 마을주민, 순천향대 구미병원 의료진, LG전자 서비스팀 등 450여명이 참여했다.

2010년부터 운영된 ‘찾아가는 농업종합병원’은 전국의 농촌마을을 찾아가 민관이 함께하는 재능기부 농촌봉사활동이다.

농진청 농업기술 전문가들은 벼와 양파 등 주요 작목 재배 시 겪는 어려움을 상담하고, 경남도농업기술원과 산청군농업기술센터의 협조로 경운기·관리기 등 농기계를 수리·점검했다.

양파 수확 돕기, 장수사진 촬영, 생활법률 상담, 이발 및 머리 염색 등 재능기부와 전등 교체 등도 실시했다.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영상의학장비를 준비해 40명의 의료진이 내과와 외과, 이비인후과 등 분야별 진료를 지원했다.

김경규 농진청장은 “찾아가는 농업종합병원은 농업 현장의 민의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양한 나눔과 봉사, 문화 한마당이 되는 정부 혁신 현장 우수 사례”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업을 통해 활력 넘치는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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