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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인요한 사부 “4대째 한국 생활…특별 귀화 1호”

‘집사부일체’ 인요한 사부 “4대째 한국 생활…특별 귀화 1호”

기사승인 2019. 06. 1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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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방송화면 /SBS
인요한 사부가 자신의 특별한 이력을 밝혔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이국종 교수의 스승인 인요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소장이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윤과 양세형, 이승기, 육성재는 외국인 사부의 등장에 아는 영어를 동원해 대화를 이어갔다.

이때 잠자코 듣고 있던 인요한 사부는 한국말로 “이래서 진행하기가 어렵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요한은 “특별 귀화 1호다. 2012년 3월 21일 국적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순천에서 출생할 당시 미국 국적이었으나 대한민국 사회에 끼친 공로(한국형 구급차 앰뷸런스 개발 등)를 인정받아 특별귀화해 한국 국적과 미국 국적을 모두 가진 복수국적자가 됐다고.

그는 선교 활동을 위해 120년 전 외증조부가 한국에 오게 된 이후 4대째 한국에서 지내고 있다.

인요한은 또 “광주민주화항쟁 당시 통역했다는 이유로 전두환 5공화국 시절에 2년 동안 사복 경찰에 감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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