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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군정수행 만족도 82.2% ‘잘한다’...복지서비스 1순위 꼽아

고흥 군정수행 만족도 82.2% ‘잘한다’...복지서비스 1순위 꼽아

기사승인 2019. 06. 1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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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평가 82.2%, 부정평가 13.5%
농업생산시설 등 농수축산 분야 미흡한 분야 '지적'
고흥군 청사 2
전남 고흥군 청사.
전남 고흥군의 민선 7기 1년 군정 만족도 조사 결과 ‘잘한다’는 긍정평가가 82.2%로 나타났다.

17일 고흥군에 따르면 최근 군민 대상으로 실시된 송귀근 군수 군정평가에서 ‘잘한다’는 82.2%로 나타났으며 ‘잘못한다’는 부정평가는 13.5%에 그쳤다.

지난 1년간 가장 잘한 일로는 ‘군민 복지서비스 강화’가 24.9%로 가장 높았다. 이유는 어르신·장애인·여성·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맞춤형 복지정책들이 군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어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 등 국비확보(19.6%), 군민 하나되기 운동 등 군민통합(17.9%)가 뒤를 이었다.

반면에 군 행정의 미흡한 분야로는 ‘농업 생산시설 개선과 사업비 지원 등 농수축산 분야’(23.9%)와 ‘주차장과 문화공간 부족 등 주거환경 분야’(23.1%)가 높게 나타났다.

군민들은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분야로 ‘인구감소 중단을 위한 인구유치’(29.2%)와 ‘군민소득 증대’(27.2%)라고 답해 지역 인구감소 문제가 군민들에게도 심각한 과제로 인식된 것으로 분석됐다.

민선6기 대비 지역 공직자들의 친절과 청렴도에 대해서는 ‘나아졌다’는 의견이 75.3%로 나타났다. 군은 그동안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19회 걸쳐 친절 교육을 실시하고 혁신청렴검증단을 구성 운영했다.

송 군수는 “지난 1년간 군민들과 소통하고 공직자들이 함께 노력한 것에 대해 군민들께서 인정해 주신 것이라 생각한다”며 “군이 더 살기 좋은 지역이 되도록 전 공직자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오피니언라이브가 지난 9일 지역 19세 이상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3.97% 포인트(95%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2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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