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한컴 AI 통·번역기 ‘지니톡 고!’ 출시…無인터넷 환경서도 4개 언어 지원

한컴 AI 통·번역기 ‘지니톡 고!’ 출시…無인터넷 환경서도 4개 언어 지원

기사승인 2019. 06. 17. 12:4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말랑말랑 지니톡 고!_1
한글과컴퓨터가 인공지능 통번역기 ‘말랑말랑 지니톡 고!‘를 출시했다. 개그우먼 김숙 씨를 전속모델로 발탁, 외국어로 인해 겪게 되는 여러 가지 난처한 상황들을 ’지니톡 고!‘로 타개한다는 컨셉의 TV광고를 제작해 20일부터 케이블TV와 뉴스채널 등을 통해 방영된다./제공=한글과컴퓨터그룹
한글과컴퓨터의 인공지능 통번역기 ‘지니톡 고!’가 출시됐다.

한컴은 중국 AI(인공지능) 기업인 아이플라이텍(iFLYTEK)과의 합작법인 ‘큐플라이에이아이(Accufly.AI)’와의 협력 1년만에 공동 기술 개발을 통한 ‘말랑말랑 지니톡 고!’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니톡 고!는 △단순한 사용성 △빠른 속도 △높은 정확도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7개 언어를 지원하면서, 인터넷이 안 터지는 환경에서도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에 대한 통번역 서비스가 가능하다.

기기에 부착된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면 사진 속 텍스트를 번역해주는 ’이미지 번역(OCR)’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이 외에도 발음의 정확도를 평가해주는 ‘말하기 학습’, 여행지 관련 정보를 제공해주는 ‘여행도우미’, 핫스팟 공유 등의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회의 내용을 속기해 자동으로 회의록을 작성해주고 외국어 번역도 지원해주는 회의용 솔루션 ’지니비즈‘도 다음달 출시된다.

한컴 관계자는 “’지니톡 고!‘는 매우 쉽고 편리한 사용성과 높은 정확도로 경쟁력을 갖췄다. 외국어 커뮤니케이션으로 인한 대중들의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고, 관광산업 활성화를 모색하는 지자체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통해 국내 통번역기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니톡 고!에는 한컴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공동으로 설립한 ’한컴인터프리‘가 개발 및 운영해온 한국어 기반 통번역 서비스 ’지니톡‘이 탑재됐다. 지니톡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공식 통번역 앱으로 선정되어 세계 최초로 언어장벽 없는 올림픽을 구현하며 우수한 통번역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