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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니가타·야마가타 규모 6.8 강진으로 15명 부상

일본 지진, 니가타·야마가타 규모 6.8 강진으로 15명 부상

박아람 기자 | 기사승인 2019. 06. 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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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가타현 쓰루오카시 한 주택의 기와가 18일 발생한 지진으로 떨어져 나가 흉물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다. /NHK 화면 캡처
18일 오후 10시 22분께 일본 야마가타현 앞바다를 진원으로 발생한 규모 6.8의 강진으로 15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 소방청은 이번 지진으로 니가타, 야마가타 등 4개현에서 1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흔들림이 진도 6강 수준으로 가장 강한 진동이 관측됐던 니가타현 무라카미시에서 70대 남자가 깨진 유리에 왼발을 심하게 다쳤고, 진도 5약이 관측된 가시와자키시에서는 60대 여성이 휠체어에서 떨어져 머리에 부상을 입었다.

진앙을 기준으로 한 지진의 절대 강도인 규모와 달리, 각 지역에서 감지하는 상대적 진동의 세기인 진도 6강은 일본 기상청이 분류하는 10단계 지진 등급 중 9번째에 속하는 강진이다.

이는 서 있기가 불가능하고 고정하지 않은 가구의 대부분이 움직이거나 넘어지는 수준이다.

또한 진도 6약을 기록한 쓰루오카시에서 68세 여성이 피난 장소로 가는 길에 넘어져 다리에 부상을 입는 등 야마가타현에서 9명의 부상자가 나왔지만, 모두 경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NHK 헬기가 이날 오전 6시30분께 쓰루오카시에서 촬영한 영상 속에는 지붕에서 기와가 떨어져 나간 집들의 모습이 담겼다.

인근 산의 경사면에 있는 묘지의 묘비 10여개가 쓰러지기도 했다.

JR 쓰루오카 역 앞에 있는 주차장에는 차량 타이어의 절반 정도가 물웅덩이에 잠기는 등 액상화로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 전문가들이 정밀조사를 하고 있다. 

일본 도호쿠전력은 이번 지진 영향으로 니가타와 야마가타현에서 9000여 가구의 전력 공급이 중단됐지만 이날 오전 7시까지 복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흔들림이 강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앞으로 일주일간은 최대 진도 6강 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산사태 가능성 등에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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