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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출산친화분위기 조성 가족사진.UCC공모전 ‘눈길’

고흥, 출산친화분위기 조성 가족사진.UCC공모전 ‘눈길’

기사승인 2019. 06. 1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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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문 최우수 ‘늦은 웨딩마치’, UCC부문 ‘부모님의 선물’등 12개 작품 선정
출산친화 가족사진 UCC 심사
전남 고흥군이 개최한 가족사진과 UCC공모전에 제출된 작품을 심사위원들이 심사하고 있다. /제공=고흥군
전남 고흥군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겨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가족사진과 UCC(직접 제작한 동영상 등 콘덴츠) 공모전 수상작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14일 ‘제1회 가족사랑 행복공감’ 출산친화 가족사진·UCC 공모전 작품 심사를 갖고 행복가족상(최우수), 희망가족상(우수), 축복가족상(장려) 등 12개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행복가족상으로는 집안사정으로 인해 늦은 결혼식을 한 웨딩드레스 입은 엄마와 세 딸의 모습을 담은 ‘늦은 웨딩마치’의 이혜진씨(고흥읍, 여)와 ‘부모님이란 선물(UCC)’의 김참(동강면, 여)씨 작품이 선정됐다.

그 밖에도 출산이 임박한 산모와 순산을 기원하는 예비 아빠와의 따사로운 햇빛으로 ‘탄생의 빛’을 의미하는 박형문 씨의 사진작품 등 10점이 희망가족상과 축복가족상을 받게 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가족사진과 UCC 등 23점이 응모돼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우수작에 대해서는 다음달 11일 오전 10시에 군청 우주홀에서 열릴 인구의 날 행사 시 시상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수상작을 인구의 날 기념주간인 7월 8일부터 20일까지 군청 1층 로비에 전시하고 관련 홍보물 제작에 활용하는 등 가족 사랑과 출산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용으로 의미 있게 활용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다복한 가족의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잊고 지내던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군민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전해준 응모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사진 속 모습처럼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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