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이순형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장 연임

이순형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장 연임

기사승인 2019. 06. 19. 15:0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사진]이순형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장
이순형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장(83·사진)이 연임됐다.

19일 인제학원에 따르면 재단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인제학원 이사회에서 참석 이사 만장일치로 이순형 이사장 연임이 의결됐다. 임기는 2019년 7월20일부터 2023년 7월19일까지 4년간이다.

지난 2017년 4월6일 취임한 이 이사장은 앞으로 4년간 인제대학교와 전국 5곳의 백병원(서울백병원, 부산백병원, 상계백병원, 일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 운영과 경영을 총괄한다.

인제학원은 인제대학교와 전국 5개 백병원을 운영중이다. 인제대학교는 현재 9개 단과대학의 45개 학과(부), 6개 대학원에서 1만4000명의 학생을 교육하고 있다. 백병원은 7600명의 교직원이 총 3300병상을 운영하며 연간 430만명(외래·입원)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1962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기생충학 전공)를 받았다. 서울대 풍토병연구소 소장, 서울의대 학장, 의학교육연수원장 등 역임했다.

세계 최초로 신종 기생충인 ‘참굴큰입흡충’의 인체감염 사례와 우리나라 집쥐에서 발견된 ‘서울주걱흡충’의 인체 기생 사례를 발견해 보고하는 등 우리나라 기생충학 학자 중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연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기생충 연구와 퇴치 공로로 보사부장관표창, 국민훈장 동백장, 홍조근정훈장 등 다수의 표창과 서훈을 받았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