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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롯데홀딩스 주총서 자신의 이사 선임 안건만 제안…신동빈 회장 해임건 제안 않는다

신동주, 롯데홀딩스 주총서 자신의 이사 선임 안건만 제안…신동빈 회장 해임건 제안 않는다

기사승인 2019. 06. 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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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아시아투데이 방문
SDJ코퍼레이션은 신동주 회장이 이번 달로 예정된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안건으로 ‘신동주의 이사 선임 건’을 제안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안해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해임안 안건은 제출하지 않기로 했다.

SDJ코퍼레이션 측은 이번 주총에서 ‘신동주의 이사 선임건’만 제안하는 것에 대해 신동주 회장이 신동빈 회장에게 지속적으로 시도해온 ‘화해제안’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신동주 회장이 롯데홀딩스 최대주주인 광윤사의 대표이자 주주로서 롯데그룹 전체를 위해 신동빈 회장과 과거 응어리를 풀고, 향후 한일 롯데그룹 경영권 안정화를 실현하자는 화해의 뜻을 담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신동주 회장은 6월 말 정기주주총회가 열릴 때까지 화해 제안에 대한 신동빈 회장의 답변을 계속 기다릴 예정이다.

한편 신동주 회장은 경영권 분쟁이 시작됐던 2015년 7월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신동빈 회장의 해임안과 자신의 이사직 복귀안을 제출하고 표 대결을 벌였으나 모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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