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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지역 기업과 인재 연결해 고용·일자리 늘린다

숨겨진 지역 기업과 인재 연결해 고용·일자리 늘린다

기사승인 2019. 06. 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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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19년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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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12월 21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개최된 ‘2017 희망이음 프로젝트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제공=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산업기술 관련 지역기업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취업을 촉진시키기 위한 직무중심 현장탐방 및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 확대를 통한 지역균형발전 촉진을 위해 ‘2019년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주관기관이 청년의 지역기업 탐방과 지역기업·지역사회의 문제 해결과정을 통해 해당 지역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지역으로 취업이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보다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6개 시·도에서 5개 권역 단위로 개편했다. 산업기술진흥원은 지난달 신규 선정된 강원테크노파크,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경북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테크노파크 등 5개 주관기관을 중심으로 청년들을 권역으로 묶인 인근 지역으로의 기업 탐색 및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해 이전보다 활동 시야를 넓힐 예정이다.

또한 기존 추진프로그램의 내실화와 더불어 지역기업에서 지역사회로 추진 범위를 넓히고 지역 우수기업 탐방, 지역기업 애로해결 경진대회 확대, 지역사회 문제해결 프로그램 등 청년들의 지역안착을 유도하기 위한 신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례로 지역기업 애로해결 경진대회는 지역기업이 제시하는 문제를 기업-청년이 함께 해결하며 상호 탐색하는 프로젝트로, 산업기술진흥원은 올해부터 지원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대학 학점제와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희망이음 서포터즈 활동은 내달부터 12월까지, 지역기업 문제해결 경진대회 및 지역안착프로그램은 9월부터 12월까지 각각 6개월, 3개월간 실시되며 기업탐방 및 취업 연계프로그램은 상시적으로 진행된다. 기업탐방 우수 후기 작성자, 희망이음활동 우수 서포터즈에 대한 시상식은 내년 2월 개최될 예정이다.

안성일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올해 신규 주관기관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변화를 맞이해 기존 성과를 디딤돌 삼아 기업과 청년이 비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수한 청년이 지역에 안착하고 지역균형발전이 촉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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