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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본지 사진부 기자<사진>가 ‘한국사진기자협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피플 인 더 뉴스(People in the news)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기자협회는 지난달 보도된 사진 가운데 김 기자의 보도사진을 포함한 11편에 대한 사진상 심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김 기자는 아이돌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된지 24시간이 지나지 않았던 지난달 15일 서울의 한 체육관에서 운동하고 있는 모습을 포착해 단독 보도했다.
김 기자가 보도한 해당 사진은 당시 ‘승리가 본인의 혐의로 인한 사회적 물의로 인해 발생한 것에 대한 근신의 의지가 있는 것인지 맞는 것이냐’는 등의 비판이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
또한 승리는 구속을 면했지만 ‘버닝썬 사건’을 통해 드러난 성범죄 관련 의혹을 가수 정준영 등과 함께 받고 있던 상황에서 사람들의 눈에 띄는 곳에서 운동을 하면서 시간을 보낸 것보다 공인으로 자숙하고 있어야 한다는 여론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한편, 사진기협 이달의 보도상은 11개 부문에서 전국 신문·통신사 등 소속회원 500여명이 전월에 취재한 보도사진 가운데 각 부문별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