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학교가 26일 오전 ‘2019학년도 27기 하계 국제봉사단 늘해랑 발대식’을 개최했다.
한성대 국제봉사단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15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소재한 20번 학교를 방문해 8~13세 초등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봉사(한국어, 과학, 미술, 레크리에이션) △벽화봉사(벽화그리기, 페인트칠) △문화교류봉사(태권도, 부채춤, K-pop공연) 등을 진행한다.
또 봉사단은 휴식시간을 활용해 몽골 현지 학생들과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성대는 인재상인 ‘열린 세계인’을 양성하기 위해 2006년부터 13년째 여름·겨울방학을 이용해 해마다 40~50여명을 파견하고 있다. 봉사단은 지금까지 태국, 몽골, 베트남, 네팔,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바누아투, 케냐 등 다양한 국가에 다녀왔다.
이상한 한성대 총장은 “국제봉사 프로그램은 봉사정신을 함양하고 동시에 글로벌 마인드도 갖출 수 있다”며 “민간 외교 사절단으로서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몽골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면서 몽골의 어려운 교육 환경을 극복하고 현지 학생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