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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조선 화인열전-人, 사람의 길을 가다’ 개막식

포항제철소, ‘조선 화인열전-人, 사람의 길을 가다’ 개막식

기사승인 2019. 06. 2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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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화인열전 2
서수용 한국 고문헌 연구소장이 26일 포항제철소 1층 포스코갤러리에서 열린 특별전시회 개막식에서 추사 김정희의 ‘연호사 만물 지종’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제공=포스코 포항제철소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26일 본사 1층 포스코갤러리에서 조선시대 진품 명작 특별전으로 정선, 심사정, 김정희 등 조선의 문예부흥 이끈 대가 그림, 도자기 43점 선보였다

27일 포스코에 따르면 ‘조선 화인열전 -人, 사람의 길을 가다’ 특별전 개막식에는 오형수 포항제철소장 등 포스코 임직원들을 비롯해 서재원 포항시의장, 윤영란 포항 남구청장, 이종욱 포항 해양경찰서장과 지역의 기관단체장, 문화, 언론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조선 화인열전 - 人, 사람의 길을 가다’는 포스코의 미래 백 년 기업을 향한 재도약의 원년을 기념하고 포항시 승격 70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겸재 정선의 ‘계산서 옥도’, 현재 심사정의 ‘산수인물도’, 추사 김정희의 ‘묵란도’ 등 조선의 문예부흥을 이끈 대가들의 서화 작품과 백자대호를 비롯한 그림과 도자기 등 작품 43점이 전시됐다.

‘조선 화인열전’은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되며 작품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이라면 누구나 방문해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단순히 보는 전시를 넘어 해설사의 친절한 설명과 해설이 따르는 ‘듣는 전시’로 진행된다.

매일 세 차례에 걸쳐 전문 해설사(도슨트)의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다음 달부터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겸재 정선(4일), 현재 심사정(5일), 단원 김홍도(11일), 표암 강세황(12일) 관아재 조영석(18일), 추사 김정희(19일) 등 화가별 심화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다음 달 13일에는 효자아트홀에서 해박하고 유쾌한 강의로 이름난 탁현규 전 간송미술관 학예연구원을 초청해 무료 시민강좌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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