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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문경찻사발축제 21만5천명 방문·경제효과는 113억

올해 문경찻사발축제 21만5천명 방문·경제효과는 113억

기사승인 2019. 06. 3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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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축제 평가보고회 개최…작년보다 관람객 21% 늘어
2. 0628 관광진흥과-2019 문경찻사발축제 평가보고회 개최2
문경시가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 문경찻사발축제’ 평가보고회를 열고 있다./제공=문경시
올해 열린 문경찻사발축제는 열흘간 21만5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방문객의 소비 지출액을 바탕으로 산출한 경제효과도 113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30일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윤환 시장과 오정택 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문경찻사발축제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보고했다.

지난 5월 6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표축제인 문경찻사발축제는 작년대비 축제 방문객 수가 21% 증가하는 성과를 이뤘다.

‘쉬고, 담고, 거닐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명칭에서 ‘전통’을 배재하는 등 즐기는 축제, 젊은 축제로의 지향을 바탕으로 축제 자생력 강화를 위해 개막식·신북천 행사를 폐지했으며 읍·면·동의 날 폐지, 공무원 인력동원 최소화해 운영했다.

또 축제의 주인공인 도예인의 참여 범위가 전통 도자기관에 머물지 않고 사기장의 하루, 달항아리 소원쓰기 등 직접적인 프로그램 참여·운영으로 확대됐으며 축제의 소재인 찻사발과 차를 주제로 주요 방문객인 가족과 연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방문객 만족도가 높은 축제로 평가를 받았다.

개선점으로는 축제장 공간관리 필요, 축제장 식당 등 운영의 고급화, 야간시간 축제 프로그램 운영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찻사발축제가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과 도예인 및 축제관계자 모두의 노력으로 아무 사고 없이 성황리에 끝날 수 있었다”며 “평과 결과에 따른 개선점을 반영해 내년에는 더욱 만족도가 높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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