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한국·바른미래 “北 목선 사건,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청와대·국방부 포함”

한국·바른미래 “北 목선 사건,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청와대·국방부 포함”

기사승인 2019. 07. 01. 15:2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왼쪽)와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일 오전 국회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실에서 회동을 가진 뒤 북한선박 삼척항 입항사건에 관련해 국정조사 요구를 함께 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1일 북한 목선 삼척항 입항 사건과 관련한 부처 등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이들은 청와대, 국방부, 해양경찰청 등을 대상으로 국정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오늘 북한 선박 삼척 입항 사건에 관해서 국정조사 요구를 함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 사건은 대한민국 경계가 무너진 사건으로 은폐, 수상한 귀순 사건으로 이어졌다”며 “상임위 차원에서 진실을 규명하는 노력으로는 매우 부족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사건에 대한 은폐 조작 혐의가 계속 불거지는 상황에서 국정조사는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오늘 오후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