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연구원은 “3분기에도 LG디스플레이의 LCD 실적에 대한 우려는 계속될 것”이라면서도 “중소형 OLED의 영업환경 개선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북미 업체향 OLED 공급을 추진 중이고, 생산시설 E6에 5조원 투자를 집행한 상황”이라며 “3분기 이후 북미 업체향 OLED 공급이 현실화될 시 즉각적인 재무구조 개선으로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점진적으로 투자 및 자산 효율화가 증대되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기업가치 추가 할인 요인으로 제시되던 중소형OLED 사업이 고객사 확대로 성장 가능하다면 주가 할인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