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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3분기 이후 OLED 성장 지속 전망”

“LG디스플레이, 3분기 이후 OLED 성장 지속 전망”

기사승인 2019. 07. 0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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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4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2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3분기 이후 OLED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4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실적은 매출액 5조8000억원, 영업적자 275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LCD 패널 출하량이 감소하고, LCD 패널 가격 하락세 지속, 중소형 OLED 사업에서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예상했다.

고 연구원은 “3분기에도 LG디스플레이의 LCD 실적에 대한 우려는 계속될 것”이라면서도 “중소형 OLED의 영업환경 개선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북미 업체향 OLED 공급을 추진 중이고, 생산시설 E6에 5조원 투자를 집행한 상황”이라며 “3분기 이후 북미 업체향 OLED 공급이 현실화될 시 즉각적인 재무구조 개선으로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점진적으로 투자 및 자산 효율화가 증대되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기업가치 추가 할인 요인으로 제시되던 중소형OLED 사업이 고객사 확대로 성장 가능하다면 주가 할인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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