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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경관행정 경진대회…서울 성동구·인천시 최우수상

제3회 경관행정 경진대회…서울 성동구·인천시 최우수상

기사승인 2019. 07. 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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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서울 성동구의 ‘성수동 붉은벽돌 건축물 보전 및 지원사업’과 인천시의 ‘소통과 협업을 통한 경관기록체계 구축’이 제3회 경관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경관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국토부가 주최하고 건축도시공간연구소, 한국경관학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역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경관행정 사례를 지속 발굴·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공모해 접수된 18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최우수상 2점(국토부장관상 2점), 우수상 5점(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 2점, 한국경관학회장상 3점) 등 7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성동구는 산업화 과정에서 도시 저층 주거문화를 대표하는 성수동 내 붉은벽돌 건축물을 주민과 함께 보전하고 활용함으로써 지역 건축자산을 활용한 성공적인 마을브랜드 구축 사례로서 호평을 받았다.

인천시는 경관기록화사업의 결과물을 데이터화(도시경관 변천기록 아카이브)하면서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도시경관을 지속적으로 기록·관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우수상은 △한국도로공사 ‘함께하는 디자인 고객디자인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태안해안국립공원 연안생태계 및 경관개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대표적인 혐오시설 지역 행복충전소로 국민에게 활짝’ △경기도 광명시 ‘예측가능한 행정을 위한 광명시 경관가이드라인 수립’ △대전시 ‘대전 원도심 근대문화 탐방로 조성사업’ 등이다.

이경석 국토부 건축문화경관과장은 “경관과 관련한 우수 사례들을 발굴하고, 공유해 경관 업무 관계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는 데 더욱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대한민국 국토대전’과 함께 ‘제3회 경관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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